총각들의 부산원정기 1

시작은 지리산 둘레길이었다. 그러나 등산은 힘들기때문에 패스~ 다시 제주도로 제주도에서 일본으로 몇번을 옮기던 끝에 결정된 올 여름 우리의 여행지는 바로... [부산]이었다.

자가용이나 KTX도 생각해봤지만, 고속버스가 제일 저렴하고, 차도 그다지 막히지 않을거라는 예상에 과감히 결정했다. 생각보다 막히지는 않았지만, 역시 부산은 서울에서 꽤 먼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버스로만 거의 4시간 반정도를 달려서 부산에 도착~!
동서울에서~해운대(지하철역앞)까지 요금 25,500원

부산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이용한 교통수단은 역시~!!! 지하철이었다. 지하철이 서울 만큼이나 잘 연결되어 있었고, 지하철만 타면 어디든 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단, 역사에 에어컨을 틀지 않아서 좀 더웠던 기억과 열차가 서울 지하철보다 좁아서 미니?지하철 느낌도 좀 받았다. 사진은 열차의 방향을 잘못 알고 들어왔을때,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수단인 '반대편 이동용'엘리베이터. 신기해서 사진한잔 찰칵~!!!

이곳 저곳 빙빙 돌다가 '대연'이라는 역에 하차하고 근처 모텔을 숙소로 잡았다. 간단한 짐만 챙겨서 지하철로 두정거장을 달려가니 '광안'... 내려서 10분? 걸어가면 광안대교가 펼쳐져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이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안왔고, 생각보다 운치있고 시원했다. 물속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모래사장을 걷는 것 만으로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그런 장소다. 젊은층보다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았고,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나 술집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었다.

저녁식사로 광어와 우럭을 한마리씩 떠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회를 집어 삼켰다. 회의 가격은 2만원정도, 상차림 1인에 5천원 그리고 매운탕이 8천원? 남자 둘이서 4~5만원 정도면 어느정도는 배부르게 회를 먹을 수 있다. 단, 서울에서처럼 푸짐한 스끼다시?는 기대하지 마시길...

스마트폰 카메라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다리... 광안대교 였다. 회를 먹고 잠시 바닷가를 다시 산책했고, 차분한 부산여행의 첫날이 그렇게 저물고 있었다. <2012.08.26>

 

'PHOT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족 일본 여행기 1  (0) 2023.03.27
총각들의 부산원정기 2  (0) 2023.03.27
만리포에서 맞은 나의 생일  (0) 2023.03.27
아파트 옆길로 난 자전거 도로  (0) 2023.03.27
가을을 만끽해보자  (0) 202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