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자존심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왜 이리 굽힐 줄 모르니... 차라리 끝까지 굽히지 않는다면 지조있다 하겠지만 난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창피해서 무릎꿇고 만다...
- INCHUL is...
- · 2023. 3. 23.
난 착한 사람은 아니다. 그래, 착하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나도 잘 모르지만 적어도 '나'라는 사람은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도 좀 하고(물론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회개한다) 이기적으로 굴거나 남의 험담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너무 솔직했나? 그건 당신이 받아들이기에 달렸다. 문제는 이렇게 다양한 양심을 지닌 내가 남의 부탁이라면 내 일처럼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도와줄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도와주고 나면 대부분 고마워하지만 때로는 괜히 관여했다 는 후회가 들 정도로 황당하게 구는 인간들도 많이 봐왔다. 그리고 한두번 잘 들어주고 도와주고... 하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달려드는 사람들. 그럴때면 허탈감이 밀려온다. 칭찬듣자고 시작한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고맙다'라는 말 듣..
대학생때, 농담처럼 하던 이야기. 내일은 미팅이 있는 날이니까 필히 '컨피던스' 한병씩 마시고 나가자~!! 그래, 당당한 남자, 자신있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20대 청년의 생각들. 그 생각은 진리이고 지금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그때와는 다른 나를 보고 있노라면, 박카스보다 싱거웠던 그 시절 컨피던스가 필요해서 인가 고민하게 된다. 점점 작아지고 약해지는 자아를 볼 때마다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지만...결국 내게 내려진 대답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은 나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다른 상처들이 나를 침범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과거에 한심하게 생각했던 나약함들을 지금 내가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래서 오늘..
그놈의 자존심 때문에... 왜 이리 굽힐 줄 모르니... 차라리 끝까지 굽히지 않는다면 지조있다 하겠지만 난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창피해서 무릎꿇고 만다...
나라는 사람은 피곤할 정도로 예의가 바르다...라고 말하고 싶다. 어찌보면 일종의 완벽주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인지라 예의를 지키지 못할 경우도 참 많다. 그래도 한가지 꼭~!!! 지키고 싶은 예의는...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에티켓이다. 낮은 자세로 겸손을 표하고 상대방에게 웃음을 이끌어내는 작지만 친근한 모습들. 반대로 처음 만났을때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난... 가장... 격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