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이틀을 묵게 될 '칸데오 호텔 오사카 난바'. 짐을 맡기고 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지금 기억으로는 숙소에 짐을 맡기고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오후 3시에 맞춰 입실했던 것 같다.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보니, 별다른 일정은 없었고, 부모님과 매형이 로비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었고 나와 누나 그리고 조카 루빈이가 잠깐 근처 도톤보리 쪽을 다녀온 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새벽부터 무거운 짐까지 싸들고 일본땅까지 와서 꽤 걸었던 탓에 우리 가족은 휴식이 필요했다. 숙소 입실 후 2시간 정도 쉬다가 누나가 찾아낸 스시 맛집으로 향했다. '사카에스(타마야초점)'이었는데, 오픈 시간이 6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6시 20분? 인가 였는데 벌써 줄이 있었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10여분 기다리다가 바로 자리가 마련되어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리가 6명이니까 1인당 10피스 정도씩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켰는데, 확실히 스시 본국?의 맛은 국내에서 먹던 스시와는 완전 달랐다. 입에서 샤르르 녹는 느낌? 약 60여 피스에 하이볼 3잔 정도 시켜서 나눠먹고 계산한 금액은 12만원 정도 였던 것 같다.

부모님은 숙소로 들어가시고 매형과 누나, 조카 그리고 나는 도톤보리 일대를 돌아다녔다. 사람들은 정말 많았고, 그중 대다수는 한국사람들이라 이곳이 명동인지 일본 오사카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여행 첫날은 그렇게 저물어가고 있었다. 나와 조카는 다음날 기다리고 있을 거사(巨事)를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물론 조카는 늦게까지 뭔가를 먹다가 잠든 것으로 알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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