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프랑스, 미국 | 115분 | 개봉 2024.01.24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 뤽 베송출연 : 케일럽 랜드리 존스, 조조 T. 깁스, 그 외 수많은 개들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영화 속 대사였던가? 많은 개들이 등장하고 어렸을 때 부터 아버지와 형으로부터 학대받던 주인공은 개들이 사는 축사에 갇혀 살게 되고, 그들과 대화가 가능한 친구가 되어버린다. 가정에서의 학대 그리고 사회적 편견 속에 복수심은 불타오르고, 주인공은 개들의 왕처럼 군림하며 길거리 건달의 협박에 대처하고, 부의 공정한 분배?를 위해 부잣집 보석 스틸까지... 똑똑한 개들을 동원?해서 척척해내고 만다. 어릴 적 아버지의 학대 때문에 본인은 휠체어를 타는 신세지만, 여장을 하고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많..
2023년 5월이었으니까... 1년하고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당초 예상했던 시간은 1년 정도였다. 도서관 개관은 나에게 운명적인 과업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보람있게 일을 추진했다. 두곳의 도서관 개관과 두곳의 리모델링. 흔치 않은 경력이지만 나름의 자부심이 생길만한 도서관 속 나의 흔적들. 도서관은 무엇보다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다시 문을 열고 나서 가장 조마조마 했던 건, 사람들의 반응이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은 잘 만들어졌다. 고생했다. 하지만 여러 비판의 시각과 문제점들도 계속 발견된다. 당분간 계속 이 조마조마한 마음이 이어질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고생했다.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진행되었던 공사와 개관 준비였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기분 좋..
멜로,로맨스 | 미국 | 123분 | 2004.10.09 개봉, 2024.11.26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 닉 커사베츠출연 : 라이언 고슬링(노아 역), 레이첼 맥아담스(앨리 ), 제나 로우 랜즈(앨리 역), 제임스 가너(듀크 역), 조안 알렌(앤 해밀튼 역) '노트북'이라는 제목이 주는 이미지 때문에, 여러번 미뤄왔던 영화. 한국에서야 '노트북'하면 '컴퓨터'가 생각나지만, 실제 영미권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노트북' 대신 'LAPTOP(랩탑)'을 쓴다는 것.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참 아름답고 믿겨지지 않는 사랑 이야기.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남자 주인공과 한 여름동안 사랑에 빠진 잘 사는 집안의 딸이 여주인공. 일년동안 365통의 편지를 쓰기도 하고,..
액션,디스토피 | 한국 | 107분 | 2024.01.26개봉 | 18세이상 관람가 감독 : 허명행 출연 : 마동석(남산), 양기수(이희준), 최지완(이준영), 한수나(노정의), 이은호(안지혜) 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가 아닌,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서 본 영화. 마동석표 액션은 살아있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집중을 가져왔다. 영화의 설정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이하 콘크...)'와 거의 같은 환경. 물론 '콘크...'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 전개이다. 마동석의 액션은 실감났고, 잔인했으며, 이희준의 광기어린 연기 역시 볼만하다. 지구가 이렇게 멸망해 가지는 않았으면 하는 속마음은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들었다. 시간보내기 좋은 영화
서명 : 도서관과 리터러시 파워 저자 : 송경진 출판사 : 정은문고, 출판년 : 2023년 얼마 전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근무하셨던 송경진 관장의 책. 말도 안되는 이유로 관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우리들(도서관계)은 무력감에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송경진 관장은 '작가 송경진'으로 다시 세상에 문을 두드린다. 왜 리터러시의 힘을 가져야 하는 지, 그리고 그 선봉에 도서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도서관에 근무하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기술이 발달 할수록 인간은 생각의 기회를 잃어가고, 잠깐의 고민도 견디지 못하는 기계적인 일상을 살아가는 듯하다. 가짜 뉴스로 시끄러운 한국사회에서 가짜뉴스를 선별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 그것 역시 리터러시의 힘..
코미디 | 한국 | 119분 | 2023.10.03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 남대중 출연 : 강하늘(노정열), 정소민(홍나라), 조민수(도보배), 김선영(주숙정) '강하늘-정소민' 어디서 많이 본 조합이다. 바로 영화 '스물'에서 만났던 그 어색했던 커플. 결혼에 대한 환상을 아주 제대로 깨게 해주는 영화이면서, 어설픈 접착제로 질질 끌고가는 아쉬운 스토리. B급 감성이 숨어 있지만, 정도가 약해서 아쉽고 뭔가 해피엔딩을 향해서 미리 조작해 놓은 보물찾기 처럼 스토리 전개가 부자연스럽다. 처음엔 기대되는 웃음을 던져줄 듯 하면서도 후반으로 갈 수록 기대에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