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의 변화

예전에는 사람많은 곳에 가기를 즐겨했고, 사람구경하는 걸 취미삼았던 내가 언젠가부터 사람많은 곳이 불편하고, 사람많은 곳을 피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또 나의 '업(業)'과 관련이 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을 듯 하다. 사람많은 곳에 일하면서 사람들한테 치이고, 당하면서(?) 점점 나의 성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사진은 머니투데이에서 가져왔습니다.>

북적이는 명동 한복판을 혼자 걷기를 수없이 했던 나에게 왜? 이런 증상?이 오는것인지...단지, 나이 탓으로 돌리기엔 너무 슬픈 일이다. 왜냐하면, 단지 복잡한 곳에 가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 자체도 두려워하는 무서운 습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계'속에 사람사는 향기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오른손 투수가 오른 팔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것 처럼 절뚝거리고 있다. 어서 빨리, 지금의 내 모습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재미있고, 즐거웠던 나의 모습을 되찾고 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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