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쓰는 유럽 도서관 이야기(영국 & 네덜란드)-02

유럽도서관 이야기를 쓰고 얼마만에 두번째 글을 쓰는 건가? 바쁘다는 핑계?를 댈 수 밖에 없지만... 아무래도 글을 쓸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었나보다.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영국 도착 첫날 빼먹은 얘기가 있어서 풀어본다. 

영국의 자랑? 타워브릿지를 다녀왔다. 무려 9시간의 비행을 하고 지하철을 타고 30분?? 그리고 숙소까지 걸어서 30분!! 숙소에 짐만 풀어놓고 바로 공유택시(비아밴)를 불러다가 타워브릿지 구경에 나선 것이다. 여행 내내 주로 이 비아밴(ViaVan)을 이용했는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좀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에겐 정말 좋은 이동수단이 된 듯 하다.

 

영국의 날씨는 익히 들어서 알았던 터라, 추적추적 떨어지는 런던의 가을비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다리가 참 거대하고 멋지게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지만, 날씨가 그래서인지 좋은 사진은 안 나온 듯. 

 

 

 

 

 

 

 

 

 

 

 

 

 

타워브릿지에서 잠시 바라본 런던의 야경. 그때 난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무려 2년전이다 ㅋㅋ아마도 영국 오기 직전에 너무 바쁘고 힘겨워서 영국에 와서도 그냥 멍 때리고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비가 내려도 뭔가 좀 운치 있었던 그 첫날밤. 여전히 잘 잊혀지지 않는구나. 여유가 생기면 꼭 다시 가보고픈...<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