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가입하려면, 월 14,900원이라는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만 가능하다. 구글은 한국 국민을 호구? 정도로 아는 것인지, 다른 국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을 책정했다. 그럼에도 광고없는 유튜브를 보고싶고, 유튜브 뮤직으로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눈물을 머금고 비싼 요금을 기꺼이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어떻게 하면 조금은 저렴하게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구글은 이를 막기위해 개인정보보안보다 더 신속하게 차단해내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VPN을 활용한 다른 국가로의 가입이다. 가격차이가 적게는 2배에서 3배 더 저렴하게 구독할 수 있다. 물론 구글의 절대적인 정책강화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어?한 나머지 지금은 대부분 막혔거나, 더 까다로운 조건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이용하는 것이 바로 '겜스고'라는 곳이다.

필자도 올해 6월경에 해당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환상적인 정책에 매료되어 바로 충전해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감행했다. 겜스고는 유튜브의 가족계정 서비스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계정당 5천원 정도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광고했다. 믿음이 가지 않아 처음에는 6개월만 결제를 하고 3일 정도 이용했다. 그런데 4일째 되던 날 유튜브 프리미엄이 해지되었고, 유튜브 뮤직도, 광고없는 유튜브 시청도 다 사라졌다. 겜스고 홈페이지를 통해 따져 물었더니, 구글이 가족계정 정책을 주기적으로 바꾸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금액을 포인트('크레딧'이라고 하는 겜스고 내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로 환불해주겠다고 했다. 처음 가입할 때, 이런 경우(구글의 정책변경에 따른) 금액 환불이 안된다는 문구가 분명히 있었고, 자기들은 환불의 의무가 없지만, 고객을 위해 포인트로 일부 환불을 해주는 거라고... 마치 엄청난 선처를 베푸는 것처럼 거만했다. 어쩔 수 없이 환불받은 포인트와 추가 충전(거의 7만원 정도)으로 다시 다른 구글 계정(이미 막혀버린 계정으로는 구독이 어려움)으로 1년치를 선결제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했다. 이번에는 그래도 꽤 오래갔다, 약 6개월간 문제없이 사용했으니... 그런데 다시 똑같은 해지가 발생했고, 겜스고 측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우리 잘못이 아니라, 구글 정책이 바뀐거라서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우리 고객이니까 배려하는 마음으로 약간의 포인트를 환불해주고, 15%할인 쿠폰도 제공해주겠다"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왔다. 이번에도 또 추가로 돈을 충전하고 다른 서비스(유튜브 뿐만 아니라 다른 유료 구독서비스들)라도 가입해보라는 듯이 비웃는 듯 했다. 조금씩 조금씩 추가 충전을 유도하는 이런 행태의 서비스는 사기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겜스고를 처음 접하는 모든 분들은 꼭 명심하시기를... 겜스고를 통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해보려다가 더 큰 돈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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