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명 : 한국이 싫어서
저자 : 장강명
출판사 : 민음사, 출판년 : 2017년
'장강명'이라는 작가에 대한 호기심과 요즘 내가 느끼는 이 나라에 대한 감정이 이 책을 잡게 만들었다. 3일만에 읽었으니까 책을 술술 잘 읽혀지는 편이고, 내용도 지루하거나 느리게 전개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엄청난 사건이나 사고로 독자를 뒤흔들지도 않는다.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고, 호주 시민권을 따러 떠났던 내 주변 사람들도 책 속의 주인공과 비슷한 경험을 했겠구나 느끼면서, 어디가나 힘든 건 존재하고, 어떤 힘듦이 그래도 견딜만한 수준인지를 아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작은 교훈도 받을 수 있었다. 다시한번 고민해 본다. 내가 사는 이 나라가 정말 괜찮은 나라인지... 찾아보면 세계의 다른 나라보다 좋은 것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내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무조건 좋다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여전히 나도 꼰대스러운 생각이 몸에 담겨져 있다. 그렇게 자라왔기 때문에, 나보다는 가족을, 나보다는 조직을 그리고 개인보다는 국가가 더 소중한 이 나라의 법칙이 최근들어 많이 바뀌고 있다. 이로 인한 부작용도 상당하다.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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