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Flight, 2012)

드라마 | 미국 | 138분 | 2013.02.28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덴젤 워싱턴(윕 휘태커), 돈 치들(휴 랑), 켈리 라일리(니콜), 존 굿맨(할링 메이스), 멜리사 레오(엘렌 블록)

덴젤 워싱턴을 믿기에... 선택했다. 이퀄라이져를 보고 너무나 통쾌해서 '맨 온 파이어'를 봤다가... "아... 이게 아닌데..." 경험이 있었기에 조심스러웠다. 비행기가 나오는 걸로 봐서 납치? 테러? 등등이 예상되었는데, 영화는 생각보다 차분하면서 강력했다. 잠시 한 눈 팔 기회를 주지 않을 만큼 몰입감이 높았고, 충분히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표현해냈다. 비행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중독'과 '양심'에 대한 주제로 이정도의 공감을 줄 수 있는 영화가 있었던가? 영화는 몇몇 야한? 장면 때문인지 '청불'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봤으면 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감히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 청문회 신에서 갈등하는 '윕 휘태커(덴젤 워싱턴)'의 모습은 우리 누구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으리라. 감독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다.<2021.10.10>